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이 미국 주요 우주기업을 찾아 글로벌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를 논의했다. 지난 5월 3일(일)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차세대중형위성 2호 발사 관리단장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직후 이뤄진 방문이다.
오 청장은 5월 4일(월) 엄브라 스페이스(Umbra Space)를 방문해 초소형위성 개발 및 활용 현황을 살폈다. 재난 대응과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위성 활용을 확인했으며, 민간 주도 초소형 위성 개발 협력과 위성 데이터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스페이스엑스(SpaceX) 관계자들과 만나 차세대중형위성 2호의 성공적인 발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하반기 발사 예정인 차세대중형위성 4호 발사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지궤도복합위성 3호 등 우주항공청의 여러 위성 발사 계획도 협의됐다. 글로벌 우주 발사 시장의 현황과 향후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태석 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국내 우주산업도 민간 주도 방식으로 빠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민간기업의 우주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주요 우주 강국 및 우주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